‘콜라보레이션’으로 브랜드 지향점을 그려내다 | 한국타이어 go to main prd
  • Brand
  • Design
  • People & Culture

‘콜라보레이션’으로 브랜드 지향점을 그려내다

패션 아이템부터 스포츠 그리고 F&B까지. 한국타이어가 브랜드 활동을 이토록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바로 특정 소비자가 필요할 때 찾는 제품 브랜드가 아닌, 누구든 보고, 입고, 먹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면서 즐거운 경험을 얻게 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함이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그 노력의 일환이다. 2022년 한국타이어에서 진행한 콜라보레이션을 소개한다.

타이어에 패션을 입히다

친환경 가치 실현 : 업사이클링 스니커즈 ‘HK Groovy’

한국타이어의 가장 대표적인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은 신발이다. 이번 2022년엔 ‘트레드앤그루브’와 업사이클링 스니커즈 ‘HK Groovy’를 제작했다. ‘트레드앤그루브’는 매년 버려지는 타이어로 새 신발을 만드는 브랜드다. 타이어를 재활용해 신발을 제작하면 한 켤레당 약 9kg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가 있는데, 결과적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300켤레의 ‘HK Groovy’로 총 2,700kg 탄소 배출을 저감한 것이다.

또한 타이어 표면 고무 부분인 트레드만 분리해 화학 공정 없이 그대로 아웃솔로 제작했다. 이 점은 환경 보호 측면뿐 아니라 신발의 기능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장점을 지닌다. ‘HK Groovy’는 일반 신발 밑창보다 약 2.9배 높은 접지력과 약 1.5배 우수한 내마모도를 자랑한다. 타이어에 담긴 기술력을 발끝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신발 제작에 사용한 타이어 종류에 따라 밑창 모양도 모두 다르다는 디자인적 재미도 있다.

‘HK Groovy’에 한국타이어의 SUV용 타이어인 ‘다이나프로 HP2(Dynapro HP2)’,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인 ‘벤투스 S2 AS(Ventus S2 AS)’,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를 활용했다.

브랜드 이미지 입체화 : 시스템 FW 의류 콜라보레이션 ‘New Movement’

캐주얼 의류 브랜드 시스템(SYSTEM), 시스템 옴므(SYSTEM HOMME)와 FW 콜라보레이션 의류 ‘New Movement’ 출시했다. 한국타이어의 핵심 가치인 혁신적이고 과감한 Movement와 시스템의 모던하고 감각적인 표현 방식을 결합하여 혁신적이고 과감하면서 자유로운 웨어러블 의류를 제작했다. 이번 의류 콜라보레이션은 한국타이어가 지향하는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81년간 한국타이어의 역사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혁신적이면서 탄탄한’ 이미지를 입체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 img1
  • img2
  • 타이어를 형상화한 구조적인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타이어 패턴을 제품 곳곳에 녹였다.

  • img3
  • img3

MZ 세대와의 새로운 소통방식 HANKOOK 의 컬쳐브랜드

‘MADE IN HANKOOK'

제조업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문화를 선도하고, 한국타이어의 가치와 문화를 선보이고자 마련한 복합 문화 공간 ‘피치스 도원.’ 은 모빌리티를 비롯한 음악, 영상, F&B, 스포츠, 체험형 팝업 전시 등의 이색적인 콘텐츠로 즐거운 브랜드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피치스 도원’은 성수동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활용하여 MADE IN HANKOOK 캠페인을 통해 MZ 세대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였다.

  • img1
  • img2
  • ‘Made in HANKOOK'에서 기술 시연한 ‘휠봇’

이번 캠페인의 메인테마는 당사의 하이엔드 기술력을 대중들과 소통을 위해 펙실리티인 (테크노링, 테크노돔, 테크노플렉스)와, Formula e 공식 공급,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런칭을 메인 테마로 공간을 하였으며, 또한 당사의 현재와 미래를 시각화한 콘셉트 전시전시에선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비롯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향한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2012년부터 미래 스마트시티와 모빌리티 비전에 대한 연구, 디자인 솔루션 제안 및 실제 상용화를 위한 기술 연구 프로젝트인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 ‘Urban Reshaping 2022’에서 탄생한 로보틱스 휠 시스템 ‘휠봇’의 기술 또한 ‘MADE IN HANKOOK'에서 선보였다.

  • img1
  • img2
  • 한국타이어의 첨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묘사한 트랙

전시를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몸으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총 4개의 체험 전시에서 모든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에겐 한국타이어와 피치스가 인증하는 라이선스 카드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전시장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전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실제 모터스포츠 경기장을 그대로 재현한 ‘미니카 경주’, 세발자전거형 미니 전통 카트를 타고 코스를 완주하는 ‘짐카나 체험장’은 참가자들의 흥미를 자극할뿐더러 참가자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즐거움을 느끼는 동안 한국타이어가 쌓아온 모터스포츠 역사를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게 했다.

  • 짐카나 체험장 / 피치스 협업으로 제작한 패션 굿즈 / 노티드와 협업해 만든 타이어 모양의 도넛 / 하드케이스브랜드 “펠리컨” 과 협업한 인플루언서 팩 /

시각적 재미를 곁들인 스토리텔링

인스타그램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협업

디지털 콘텐츠와 친밀한 Z세대에게 비교적 쉽고 재밌게 당사의 브랜드 감성을 보여주고자 디지털 일러스트레이터 네르(NE_REU) 작가와 만났다. 네르 작가는 특유의 색감과 감각으로 k-pop, 영화, 매거진, 자동차 등 폭넓은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선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iON)’에서 영감을 받아 일러스트를 제작했다.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전기차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온(iON)’의 특징을 반영해 ‘아이온(iON)’의 여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윈터(iON Winter)’,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를 장착한 차량이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드라이빙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브랜드의 다양한 시도는 글로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사람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가 무엇을 보는지 어디에 가는지,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 그의 생활을 보면 된다. 브랜드도 마찬가지다. 브랜드가 품는 가치와 지향점은 브랜드 활동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같은 지향점을 지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그 일환이다. 이런 행보를 통해, 당사는 타이어의 본질인 안전과 드라이빙 기술력을 증진하는 것을 넘어서 당사의 비전을 입체화 및 현실화하고 있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는 어떤 이야기를 펼치게 될까? 미래를 향한 한국타이어의 내일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